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보신 것처럼 오늘 여야 대표는 모두 경기 지역을 방문했습니다. <br> <br>300석 중 60석이 걸린 경기도를 잡아야 1당이 되는데, 경기 지역 중에서도 꼭 잡아야 하는 지역이 있습니다. <br> <br>여론 아는기자, 유승진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이번 선거 최대 승부처인 경기도. <br> <br>그 가운데 여야 모두 사활을 거는 도시, 도청 소재지인 수원입니다. <br> <br>왜일까요. 경기도 60개 선거구 가운데 수원 의석수는 5개. 가장 많습니다. <br> <br>최근 3차례 선거, 수원 성적표를 볼까요. <br> <br>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두 자릿수 차이로 싹쓸이했습니다. <br> <br>20대 대선, 민주당이 우세했지만 격차는 한 자릿수로 줄었습니다.<br> <br>0.07%p 차이도 있습니다. <br> <br>경기지사 선거에선 국민의힘 후보가 앞선 곳도 나왔습니다. <br> <br>여야 모두 수원 민심에 촉각을 곤두세운 이유입니다. <br><br>5곳 모두 현역인 민주당은 수성, 국민의힘은 탈환이 목표입니다. <br> <br>수원 5곳 중 4곳 대진표가 확정됐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4명 모두 친명 후보를 전면에 내세웠는데, 수원 갑에선 수성고 선후배간 매치가 벌어집니다. <br> <br>수원 정은 비명 박광온 의원을 꺾은 친명 김준혁 교수가 이수정 교수와 맞붙습니다.<br><br>최근 수원 지역 여론조사 결과는 박빙입니다. <br> <br>수원병 현역 김영진 의원과 방문규 전 장관,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.<br><br>국민의힘 관계자는 "수원을 독점해온 민주당에 대한 지역 피로감이 크다" "수원 2~3석이 목표"라고 말했습니다.<br><br>민주당 관계자는 "젊은 연령층이 수원으로 많이 유입되고 있는 만큼 불리하지 않다"고 했습니다.<br> <br>"역대 가장 뜨거운 반도체 벨트"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수원은 경기 남부 반도체 벨트의 시작점입니다. <br> <br>왼쪽에 경기 화성, 오른 편 경기 용인까지 이어지는 반도체 벨트는 역대 어떤 선거보다 치열할 전망입니다. <br> <br>여론 아는기자였습니다.<br /><br /><br />유승진 기자 promotion@ichannela.com
